알레르기 "설하 면역치료"

요즘 피부과에 가면 가을철 환절기로 인하여 아토피 환자가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저희 식구 중에도 아토피 환자가 있어 오늘은 아토피 근절을 위해 설하 면역 치료를 하기로 결정했어요. 그래서 오늘은 특별히 설하 면역치료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대부분은 의사 선생님께 들은 내용과 "라이스정"이라는 알레르기 항원 알약(라이스정)도 자세히 사진으로 남길게요. 꾸준히 잘 관리받고 실행하여 기나긴 시간이 되고 힘든 여정이 되겠지만 체질을 바꾸는 결과를 얻도록 해보겠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고도문명사회로 발전한 국가일수록 그 환자수가 더 많은 질환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의학적으로 천식과 같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환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한 환자들의 삶의 질 저하는 정말 심각합니다. 병원에 가면 대개 스테로이드성 약물치료를 해주지만 처음만 듣는 듯하다 내성이 생겨 더 이상 치료가 불가한 경우가 많은 듯합니다. 이에 새로운 약물치료요법으로 개발된 것이  면역치료요법이며, 알레르기 완치를 목표로 하는 면역치료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이나 알레르기 천식을 완치하려면 면역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알레르기항원(원인물질) 파악을 한 후 원인물질의 추출물을 몸에 투여하여 내성을 만들어 치료하는 방법으로 면역치료를 통해 근본적인 항원에 대한 치료 효과를 갖게 합니다.  과거 면역치료는 정기적으로 주사를 맞는 주사요법을 사용하였으나 요즘은 알약을 장기간 혀 밑에 투여하여 몸 안의 알레르기 염증세포 및 염증물질의 변화를 일으켜 알레르기 항원물질에 대한 내성을 유발하여 알레르기 질환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치료 요법입니다.  흔히 체질을 바꾸는 치료라고 합니다. 재발이 없다고 합니다.

 

설하 면역치료요법과 주사 면역치료요법의 다른 점은 무엇일까?

알레르기 비염의 면역치료요법은 크게 주사요법과 설하경구요법이 있다고 합니다.

주사면역치료는 초기에는 매주 1~2회, 이후 매달 1회씩 병원을 방문하여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그러나 설하 면역치료는 집에서 혀 밑에 약물(라이스정)을 떨어뜨리는 방법으로 시행됩니다. 따라서 짧게는 2~4주에 1회, 길게는 4개월에 1회 정도 병원을 방문하면 됩니다. 병원을 방문하는 이유는 부작용이 나타나는지 확인해야 하고 치료가 효과적인지 판단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치료가 중단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매일 사용일지를 작성하고 사용법에 대한 확인이 꼭 필요합니다. 왜래를 방문하여 그동안 치료 시 기록하였던 일기를 제출하고 상담하여 4개월에 1회 정도 치료약물 처방도 받게 됩니다

 

주사 면역치료는 아나필락시스 쇼크와 같이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지만 설하 면역치료는 현재까지 심각한 부작용이 보고된 적이 없는 안전한 면역치료라고 합니다. 따라서 소아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설하 면역치료요법 효과 

설하 면역치료는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하는 물질들( 예:집먼지 진드기)에 의하여 발생하는 알레르기 비염과 기관지 천식의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천식 예방에 도움이 되는 유일한 치료방법이라고 합니다 

 

설하 면역치료 기간

설하 면역치료는 3~5년 이상해야 장기적인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장기적 효과는 치료를 그만두더라도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설하 면역치료 장점

1. 안전한 면역치료

설하 면역요법은 주사요법과 달리 아나필락시스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없습니다

2. 편리한 자가치료

스스로 혀 밑에 알약을 넣기만 하면 되므로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면역치료가 가능합니다

3. 뛰어난 면역효과

설하 면역요법과 피하 면역요법(주사 면역요법)의 효과는 동일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제품 사용방법

식전 동일 시간(아침 또는 저녁 식전 30분)에 약 1회용 용기 분량 (0.2ml)을 1일 1회 혀 밑에 투여하여 1회 투여 시 최소 2~3분 머금고 있다가 삼킨다. 

삼킨 후 5분 동안은 음식물을 먹거나 음료수를 마셔서는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