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예방으로 건강한 겨울나기

저는 3년 전부터 추워지기 전 10월경 독감예방접종을 하고 있습니다.  한번 맞기 시작하자 계속 맞고 있습니다. 이유는 면역력이 조금씩 떨어지는 것이 느껴지고, 어느 해 감기에 걸려 심하게 앓았고, 코로나로 인해 더욱더 조심해야겠다고 생각을 해서였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올해로 4년째 독감예방 접종을 했습니다.  올해도 추워지기 전에 맞았습니다.

그렇지만 예방접종에만 의지하지 않고 집에서 감기 증세만 있다 하면 면역력과 감기에 좋은 한방차나 대추에 꿀을 넣어 먹거나 생강을 끓여 꿀에 타서 마시는 등 예방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감기예방에 좋은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건강한 겨울나기, 가벼운 실내 운동을 통해 행복한 몸만들기를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1. 손 씻기 생활화하기

코로나로 인해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것은 귀에 딱지가 앉도록 많이 들었죠?  개인위생관리에서 가장 기본은 손 씻기입니다.  손 씻기만 잘해도 감기나 독감과 같은 세균성 질병이나 호흡기 질환의 30%는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손은 수억 마리의 미생물이 살고 있으며 독감 바이러스는 손에서 무려 48시간까지 살아 있을 정도로 강한 생존력을 발휘한다고 해요. 올바른 손 씻기와 의식적으로 자주 손을 씻는 행위는 이런 독감 바이러스로부터 멀어지게 할 수 있고 개인위생을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저는 외출 후 바로 손을 비누로 손바닥, 등, 손가락 사이사이를 뽀드득뽀드득 씻는 것을 잘합니다.  특히나 출근과 퇴근 후 바로 손을 씻어 내손으로부터 여러 가지 세균을 내 생활반경에 전파하는 상황을 막는 방법으로 생활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2. 마스크 착용하기 

환절기 때는 아침 기온이 차갑고 밤새 가라앉아 있던 공기로부터 입과 호흡기를 통해 세균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특히 아침에 마스크를 착용하여 이를 예방하면 독감에 걸릴 확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마스크는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세균의 침입을 막고 내 손으로 호흡기를 만져서 직접적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쉽게 호흡기의 점막이 마를 수 있는데 마스크를 통해 호흡기 점액을 촉촉하게 보호하고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것도 막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코로나 시기에 감기 환자가 많이 발생하지 않았다고도 합니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 시 심한 기침을 하는 상황이 되면 서로 간에 부담스러운데, 마스크 착용을 통해 나와 여러 사람을 배려하고 자유로운 활동을 할 수 있어 좋습니다 

 

3. 가벼운 실내 운동

실외 운동 시 땀을 많이 낼 경우 내부의 온도와 외부의 온도차로 인해 오히려 독감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니 실내 운동을 통해 가볍게 몸에 열을 내는 것이 좋습니다. 가볍게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을 하면 심박수가 올라가고 근육이 형성되어 우리 몸의 면역력이 올라갑니다. 운동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만들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면서 세포재생과 성장을 도와 건강한 세포들이 많이 생성되어 바이러스를 이겨내는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몸의 기초체온을 높여 바이러스가 몸에 자리 잡는 것을 막아줍니다

 

4. 실내 환기

실내 공기 중에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화학물질, 세균 등 유해물질이 고여 각종 호흡기 질환과 독감 및 바이러스 질환, 알레르기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환기는 공간 전체에 맞바람이 통할 수 있도록 창문과 문을 전부 열어 5~10분 정도 충분히 시켜주는 것이 필요하며 독감 감염 위험을 38%나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공기가 건조해지면 기도 역시 견조해져 감기에 걸리기 쉬우므로 적절한 습도(40~60%)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어린이와 어르신들은 성인에 비해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는 것 또한 좋습니다 

 

5. 독감예방 접종

감기의 경우 그 원인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200여 가지가 넘기 때문에 예방백신이 존재하지 않으나, 독감은 예방 접종을 했을 경우 그렇지 않을 경우에 비해 70~90% 정도까지 독감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해요. 하지만 예방접종의 효과는 1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해마다 접종을 해야 합니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굳이 예방접종을 받을 필요는 없지만 65세 이상 노인, 5세 이하 유아나 어린아이, 심혈관계. 호흡기계. 신장 등에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 암. 당뇨 등 대사 및 면역장애자는 접종을 우선적으로 해야 할 필요가 있다. 물론 예방 접종 후 최소 2주가 지나야 면역력이 안정적으로 형성되니 춥고 건조한 겨울이 오기 전 10월에서 11월 초까지 맞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